최고의 인사

도덕적 결함이 있더라도 능력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감시하는 일을 맡긴다.

창의적인 사람에게는 개발을

성실한 사람에게는 유지를 맡긴다.

리더쉽있는 사람에게 지휘권을

현명한 사람에게는 참모직을 준다.

발이 넓고 개방적인 일에는 글로벌인재를 

세심하고 내부적인 일에는 보수적인재를 쓴다.

트렌드에 맞추기보다 맞는 인사를 찾으매

그러므로 최고의 인사라 함은 위와같이 적절한 곳에 적절한 사람을 놓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보았던 글인데 너무 와닿는 내용이네요. 

하남 양곱창 맛집 '하루곱창'

친구놈이 맛집을 알려준다고 해서 간만에 곱창집을 갔습니다.

요즘 나이를 먹으니 점점 기름진 것만 찾게 되는것같네요;
그래도 먹은만큼 운동하니까 괜찮겠죠? ㄷㄷ

하남에 요즘 인구유입이 늘었는지 비가 많이 오는날에도 손님이 제법 있습니다.
(이날 월요일 미친 폭우였음)

요즘 함부로 사진찍기가 민망해서 손님 나가자마자 후딱 찍음 ㅋㅋ

저는 모듬구이 2개랑 특양을 시켰습니다. 

간이랑 육회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데 간이 싱싱한건지? 그 특유의 피비린내가 거의 나질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노트10으로 찍어서 그런지 보정이 과하게 들어간 것 같은; 무튼 육회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향긋한 배향과 함께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은 양념이 잘 버무려졌더군요; 

친구 한명이 건강이 요즘 안좋아 소주대신에 복분자로 대신했습니다 ㅜㅜ 간만에 먹으니 달달하네요.

사실 볶음밥이랑 막국수도 찍었어야했는데 넘 맛있어서 걍 흡입해버렸습니다;
왜 사진을 5장밖에 안찍었나 했더니 게임 오토돌리느라고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무튼! ㅋㅋㅋ 개맛있게먹어갖고 나중에 또 갈 것 같은데 그 때 많이 찍어서 다시 올려야겠습니다.

지도 첨부어케하지;

방치형 합성 RPG, 좀비 킹덤 리뷰

메인 타이틀

간만에 하는 게임 리뷰네요~! 좀비 킹덤이라는 게임에 대해 한 번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인게임 로비

위의 이미지를 보면 대충 감이 오시나요? ㅎㅎ 보통은 좀비가 악당인데 좀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컨셉의 게임은 또 신선하네요!

하단 화면에서 좀비소환 버튼을 누르면 좀비가 생성됩니다. 여기서는 같은 등급의 좀비를 조합하여 상위 등급의 좀비를 만들 수 있죠. (좀비 합성과 생성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되긴 하지만.. 많이 느립니다)

하단에서 조합한 좀비를 상단의 인벤토리에 장착을 하면 상단의 스테이지에 좀비가 등장해서 싸웁니다. 스테이지는 자동플레이라 딱히 컨트롤 할 일이 없습니다. 

좀비들이 적군과 싸워서 이기면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가며, 갈수록 적군은 강력해지고 보상도(골드) 큰 스테이지 구조입니다.

좀비들이 싸우는건 자동이다 보니 방치형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끊임없이 좀비소환 버튼을 눌르고 좀비를 합성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긴 합니다. 

좀비 레벨업 화면

합성한 좀비들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렇게 연구소 탭을 눌러서 업그레이드를 해주시면 됩니다.

1단계 좀비 X 2마리 = 2단계 좀비
2단계 좀비 X 2마리 = 3단계 좀비 .......

이렇게 총 10단계의 좀비가 있으며 10단계 2마리를 조합할 경우 '영웅좀비'라는 등급의 더 강한 좀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좀비 캐릭터 정보

 영웅좀비 같은 경우는 레벨에 따라 해금되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 스킬도 일정 쿨타임 마다 발동이 되며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할 수는 없습니다.

스테이지가 높아지면서 몇가지 컨텐츠가 해금되는데요, 특정 패시브 몬스터를 장착하거나 아이템을 장착해서 전체 팀의 전투력에 버프를 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좋은 아이템을 못먹었지만 ㅜㅜ 나중에 영웅좀비의 공격력에 10%가 붙으면 그래도 무시는 못할 수치겠네요!

연구소에서 다이아로 부대를 강화할 수 있다

연구소에서는 좀비뿐만 아니라 전투와 생산에 관련된 항목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 두 탭은 유료재화를 사용해야하네요 !

나름 RPG게임 답게 여러가지 컨텐츠가 생각보다 조밀조밀하게 많이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다보면 묘비를 획득하는데 이 묘비는 열쇠조각으로 열쇠를 제작해야만 오픈할 수 있습니다. 열쇠 조각도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거나 접속 보상을 획득합니다.

보상으로는 골드나 수정 몇개, 낮은 등급의 아이템을 주로 먹는 듯 합니다. 

나중에는 보스 스테이지나 던전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시봐도 오밀조밀하게 컨텐츠는 잘 집어넣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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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렇게 유닛을 합치는 게임을 머지(MERGE)게임이라고 한다죠? 바쁜 현대인들에게 방치형 게임은 꽤 먹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방치형이다 보니 재미가 없어서 유저가 이탈하는 게임이 많죠.

그에 비해 이 게임은 밸런스를 잘 잡았다고 생각해요. 좀비를 생성, 합성하는 것 이외에도 계속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패시브 몬스터를 장착하고.. 던전을 돌고 보스전을 돌고 광고시청 리워드도 보는 등 ㅋㅋㅋ 방치형인데 방치형이 아닌 게임처럼 할거리가 많습니다.

이런 컨텐츠들이 모여서 유저들에게 할 일을 주고, 흥미가 떨어지는 속도를 늦춘다고 생각해요. 

이런 부분들이 나름 구조감 있게 설계가 되었고 캐릭터의 컨셉과 스토리도 나름 피식?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재밌더라구요. 
마지막으로 BM설계도 잘 되어있는걸로 보아 방치형이라는 간단한 게임을 간단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고민한 부분들이 보여요. 

사실 공략도 쓰고 싶은데 제가 아직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딱히 공략이랄게 없는 것 같네요 ㅜㅜ 쎈 좀비가 최고다보니..ㅋㅋㅋㅋㅋ

 

애니팡 터치 - 트레저리그 후기

새로 업데이트된 애니팡 터치-트레저리그 

애니팡 터치를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이런 퍼즐게임을 잘 못하는 편이라.. ㅜㅜ

그러다가 이번에 대규모 업데이트? 새로운 모드가 나왔다고 해서 다시 한번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트레저리그 인게임 화면

기존 터치는 스테이지마다 같은 블록의 색상을 터치해서 클리어하는 개념이었는데 이번 트레저 리그는 추가로 땅을 파는 컨셉이네요. 

제한시간내에 같은 블록을 터치하면서 길을 뚫어 내려가야 하는 미션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유저에게 순발력을 요구하고 최종 점수로 경쟁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최하층에 도달하면 게임이 클리어가 되나보네요. 마치 옛날에 오락실에서 보던 '미스터 드릴러'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미스터 드릴러 플레이화면

잠깐 해보았는데 땅끝까지 도달하는건 좀 어렵네요 ㅜㅜ 

다중 캐릭터 장착 슬롯

캐릭터 시스템도 있어서 좋은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가 유리합니다. 신기한 건 캐릭터를 한 번에 12마리를 장착하고 플레이를 할 수가 있네요. 물론 유저 레벨이 높아야 모두 장착할 수 있게끔 잠가놓았고요.

캐릭터를 모아 강화할 수 있다.

 고레벨 = 고득점 공식을 캐릭터 다중 장착으로 잘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같은 캐릭터를 수집해서 강화하는 수집형 육성 느낌을 살리려고 한 점이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너무 정신이 없네요.. 시간제한이 있어서 막 누르다 보니 손도 꼬이고..

중간에 유저에게 찰나의 휴식을 주는 구간ㅋㅋㅋㅋ

한 절반쯤 가다 보면 내가 블록을 계산하면서 누르는 건지 막 누르는 건지 구분할 수가 없는 듯..

리그라는 이름답게 브론즈리그, 실버리그 등등 티어별로 나뉘어 있네요. ㅋㅋ 이름은 임의적으로 가렸습니다. 

종합해보면 확실히 이전에 제가 알고 있던 애니팡 터치의 느낌이랑 많이 달라요. 툰 블라스트와 비슷한 룰을 탈피하고 새로운 경쟁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역시 게임은 pvp가 제맛인가? ㅋㅋ 옛날 애니팡 1 대란이 생각나네요.. 어딜 가든 울려 퍼졌던 애니팡 소리.. 카카오톡 친구와의 경쟁이 안 그래도 경쟁이 심한 한국 사회인들의 엉덩이에 불을 지폈었죠.

많이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구조라 p2w의 모습이 과하게 보이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미션도 있고 플레이한 만큼 가챠를 뽑을 수 있다 보니..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 확실히 재미는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저 혼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려니 자극이 좀 약하네요. 

무튼 애니팡 터치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 

애드 아스트라 (2019, SF)

(약간의 스포 주의)

영화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혼영을 자주 합니다 ㅋㅋ 그러다가 영화 해석 글도 즐겨보고 하다가 주관적인 영화 리뷰를 남기고 싶어 졌어요. 영화 리뷰로썬 처녀작이네요. 

영화티켓도 중학생 때부터 서른 살까지 꾸준히 모았는데 이거 정리하는 것도 일이라 귀찮아서 박스에 내버려두고만 있네;;

무튼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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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를 보면서 느낀 건 공포 우주 SF영화 중에서 제일 무서웠다는 거였습니다;;

영화 라이프, 에일리언, 레드 플래닛 같은 영화도 공포를 느낄만했지만 어디까지나 실체가 있는 적대 대상이 있었으니 한계가 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이 영화에선 공포를 느끼게 하는 존재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바로 '우주'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우주비행선이 지구로부터 출발하고 난 후, 흑인 박사가 무척이나 답답해했던 장면 기억하시나요? 주인공인 매튜가 이어폰을 주면서 진정시킨 그 장면이요. 

그 흑인박사가 느끼는 답답함, 단절감, 고독감을 애드 아스트라에선 영화 내내 보여줍니다.. 일단 주인공인 브래드피트가 웃는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어요!! (안젤리나 졸리랑 이혼해서그런가..?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우주는 무척 넓고 개척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아름답고 휘황찬란한 빛의 조각들로 가득 찬 우주겠죠? 하지만 이 영화를 보시면 정말 현실감 있는 우주를 체험하게 됩니다. 

화성에서 해왕성까지 비행하는 몇십 일.. 왕복으로 따지면 몇백 일인 그 우주에서 주인공은 홀로 비행을 합니다. 

아무도 없는 적막한 우주에서, 똑같은 패턴의 하루를 보내며.. 반복하다가 창문을 봅니다. 우주는 광활하지만 춥고 어두우며 고요합니다. 심지어 창문도 사람 얼굴만 한 사이즈라 관객이 보기에도 숨이 막히는 촬영기법이었습니다. 

나도..나도 우주 보고싶다고!!!! 

 

우주영화지만 우주비행선을 밖에서 촬영한 장면은 거의 드뭅니다. 대부분이 우주선 안에서 촬영하였고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주인공이 우주선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마지막 목적지인 해왕성에 드디어 도달했을 때, 저는 인터스텔라에서 이쁜 목성과 토성을 보았었으니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정작 영화에서 나타난 해왕성은 보기만 해도 추운 시린 파란색으로 뒤덮여 있었고 태양으로부터 거리가 멀어 빛 반사도 희미했습니다.

정말 춥고 축축한 느낌의 해왕성을..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영화 속의 우주에 대한 얘기는 이정도까지 하고 이제 주인공을 보겠습니다. 차가운 우주, 고독하고 적막한 우주에 비해서 주인공(브래드 피트)은 어땠을까요? 영화 마션처럼 혼자서 쾌활하게 극복해나가는 것을 예상해볼 법도 하지만 정반대였네요. 

주인공 로이(브래드 피트)는 영화 등장부터 남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장 동료들과 악수도 하고 인사도 하지만 그것은 모두 연기였습니다. 해왕성에 있다는 아버지를 찾으러 우주를 건너가는 도중에도 로이는 웃지도 않고 대사도 거의 하질 않습니다. 대부분이 독백이었죠. 

어찌보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차가운 성격덕분에 해왕성까지 가는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우주비행사들은 비행하기 전에 심리검사, 혈압검사를 받습니다. 주인공인 로이는 단 한번도 흥분상태의 혈압에 놓인적이 없는 비행사로 유명세를 타고있었죠. 이런 로이의 성격이 차가운 우주에 잘 녹아들어서 이질감을 최소화 시켰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로이 성격의 뿌리는 바로 아버지로부터 있었습니다. 영화에선 아주 짤막하게 보여줘서 알아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것 같지만 로이는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마치 시험에서 1문제 틀려서오면 부모님께 하루종일 혼나는 그런 교육이요.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던 중 어느날 아버지는 우주에서 실종되고 주인공은 아버지께 더욱 인정받으려는 목적이었는진 모르지만 똑같은 우주비행사가 됩니다. 그리고 결국 아버지를 만나러 가죠. 어찌보면 로이는 아버지께 칭찬한마디 수고했다 한 마디를 들으러 해왕성까지 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아버지는 해왕성까지 자신을 찾아온 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내지를 않습니다. (사이코패스같음)

외계생물을 발견하는 임무를 받았던 아버지는 임무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자기자신을 잊게 됩니다. 실종되었던 그 순간부터 로이가 어른이되고 해왕성까지 찾아오기까지 맹목적으로 우주에 신호를 보내며 생명체를 탐색했던 것이었죠. (같이 있던 동료들은 불의의 사고로 모두 사망합니다.)

로이의 아버지로 나오는 '토미 리 존스' 맨인블랙으로 유명한 배우죠. 

로이는 해왕성에서 발견한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처럼 되는 자신의 미래를 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계생명체를 발견하지못한 아버지는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길 반복하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고, 로이 자신도 맹목적으로 이유를 모른채 해왕성에 아버지를 만나러 간 것이었죠. 

(사실 NASA로부터 일종의 임무를 받고 해왕성을 가는 것입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위장한 목적일뿐 로이의 주된 목적은 아버지를 만나러 간 것이었습니다)

로이는 고생끝에 아버지의 고집을 꺾고 지구로 돌아가자고 설득합니다. 설득당하는 듯 하였으나 로이의 아버지는 우주에서 자살을 시도합니다. 로이는 그 행위를 막고자 아버지를 말리지만 아버지는 로이에게 말합니다. "날 놔다오..제발..부탁이다.."

지금 지구로 돌아가게되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외계생물을 찾으려 했던 행위는 모두 무가치한 것으로 변질되어 버릴테고.. 계속 남아서 임무를 수행하자니 자기는 점점 미쳐가고 건강이 안좋아진 상태에서 계속된 희망고문에 매달려야하는 사실을 알았던 거죠.. (사실 로이아버지의 우주선에서 나오는 문제 때문도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영화를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이미 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하고있는 있는 임무는 더 이상 가치가 없다는 것을. 그렇기에 자아가 부셔지기 전에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한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해왕성을 배경삼아 홀로 우주미아가 되는 것을 선택한 로이아버지는 로이와 일정거리가 떨어지자 끔찍한 절규를 내지릅니다. 그 비명을 듣는 로이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요. 

어찌됫은 로이는 임무를 성공하고 지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지구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에게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항상 무뚝뚝하고 감정없는 표정과는 다르게 아버지를 보내고 나서 자신에게도 심정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겠죠. 

영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만 다만 마음에 안드는 점도 몇가지가 있습니다.

화성에서 어떻게 비행선에 몰래타는게 그리 쉬웠는지.. 너무 많은 설정을 넣은게 아닌가 싶어요 화성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ㅜㅜ 거기다가 포스터!!! 솔직히 믿고있는 모든것이 흔들린다?? 이건 영화 초반 20분부터 흔들리는것도아니고.. 포스터로 관객을 끌어모으려는 문구좀 더 잘 생각해보지.. 무튼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교회 수련회 공략 (중고등부, 청년부, 여름, 겨울 수련회 등)

10년동안 수련회 다닌 사람임 ㅇㅇ 중고등부 교사도 그쯤함. 

10년동안 수련회 스타일이 달라졌는데 각종 팁들을 공유좀해보려고함. 물론 교회마다 수련회 스타일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니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님. 걍 참고하면 될듯 ㅇㅅㅇ

사실 늘 하던 방식으로 하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함.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걸 추천함. 프로그램 관련 포스팅은 다음에 하겠음.

목표 : 장소, 프로그램, 예배 3박자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

평생 잊지 못할 수련회가 되게 만들기!!

 

중고등부 (학생 30명정도, 교사 10명정도)


1. 장소 예약은 미리, 답사는 되도록이면 같이

 

겨울엔 교회끼리만 경쟁하면 되서 널널할지 모르겠지만 여름엔 회사, 가족단위로 숙박을 잡는 사람들이 많으니 미리 장소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답사 가자. 남녀 교사 데리고 답사가서 여학생들 씻고 자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위생이나 화장실 상태를 점검하자. (남자와 여자의 시선은 다르다.)

너무 당연한 소리라고 투덜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답사 안가고 그냥 갔다가 겨울에 펜션 난방 고장나가지고 얼어 뒤지는 줄 알았음^^ 잠잘 때 다들 패딩입고잠ㅋㅋㅋㅋㅋ 
+ 여름수련회 장소도 예배실 에어컨이 고장났었던 적이 있음. 보통 수련회를 목금토로 가기 때문에 에어컨 기사님 소환도 어려움. 그러니 귀찮고 펜션주인께 미안하더라도 점검할 껀 꼭 해보자. 

2. 프로그램 미리 준비하되 학생임원들과 같이 하기

 

최소 5주전에는 프로그램 구성을 짜야한다. 2주전에는 마무리를 짓고 점검하자. 

학생 임원진에게 조별구성+ 프로그램 1개정도는 역할을 맡긴다. 
선생이 준비한 것과 다를 수도 있다. 내용이 어설퍼도 좋다. 그러나 무언가를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애착이 형성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또 서로 교제를 나눈다. 요즘엔 학생들 방학기간도 짧고 다들 학원때문에 바쁘지만 잘 격려해서 기획에 참여하게끔 유도해주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기획할 수 있게 도움을 살짝 주되 교사가 주도적으로 다 해버리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그냥 일을 시키는게 되버림 -_- 학생들이 기획한 것을 잘 진행될 수 있게 보조를 해주는 역할임을 잊지말자. (준비나 진행 둘 다!)

글고 교사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본인들이 재밌었던게 학생들도 즐거울거라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3년만 지나도 아재소리듣는 시대에서 항상 최신 트렌드 따라가지 않는 이상 옛날 프로그램 우려먹는건 다시 고민해보자. 유튜브에 런닝맨같은 예능만 참고해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꽤나 나온다.

3.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존시켜라

 

첫날에 밤새가며 노는 것은 자제시킨다. 둘 째날 프로그램이나 예배에 집중하기가 힘들기 때문. 때문에 첫째날은 1시전에는 무조건 재우고 둘 째날 오후에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뽑아내되, 오침 시간+자유시간을 줘서 둘 째날 저녁집회에 쓸 체력을 아낀다. 

우린 보통 둘 째날 저녁집회를 기도회까지 합쳐서 3시간 이상했던 것 같다. 게다가 예배를 보통 앉아서 드리기 때문에 (설교, 기도)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4. 짐싸고 푸는 것도 학생들과 같이하면 좋다

 

너무 교사가 다 할려고 하지마셈. 이 때만큼은 학생들한테 오더를 내려주면 좋다. 다만 "박스좀 내려줘.", "드럼매트좀 털어와." 라는 말보다는 "건반세팅좀 도와줄래?" 라는 식으로 곱게 말해주자. 물론 전자처럼 말한다고 해서 기분이 나빠지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후자처럼 말하는 이유는 일상 속에서 나오는 말투가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5. 스마트한 시대니까 구글설문지돌려서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 받아라

 

구글 설문지 작성법은 알아서 찾으셈.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음. 다만 구글 로그인 안해도 설문 가능하게 만들어야 참여도가 높음. 수련회 프로그램별로 만족도 체크하게 하고 숙소, 음식 항목도 넣자. 마무리로 개선점과 가장 좋았던점 정도만 넣어도 아이들의 호불호를 파악할 수 있음.

6. 식사관련

 

보통 교회에서 권사님들이 수련회 장소와서 식사나 간식을 해주실 때도 있다. 얼마나 감사한가? 하지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권사님들끼리 입맛이 달라서 서로 간을 맞추다가 요리가 맛이 없어져버렷! 거기다가 음식 조리하는 냄새가 프로그램이나 예배하는데 흘러들어와서 방해가 되기도 하고 가끔 설거지 하시면서 내는 소음도 별로 영.. 무엇보다 교역자와 교사들 마음이 불편하다. 너무 고생만 하시다가 가는 것 같아서. 그러니 그냥 사먹는 것도 괜찮다. 그 돈이 그돈임 결국.

물론 대형교회같은 경우는 예외다. 이미 거대한 주방시스템이 갖춰진 곳으로 갈테니까 말이다.

<기타>

1. 학생임원들이 주도적으로 수련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과 아닌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음. 

2. 수련회 간식 장 볼 때 인터넷으로 펜션이나 기도원에 직접 배달 시키는거 편함. 물론 미리 숙소측에 문의해봐야함. 

3. 바베큐 : 1근(600g) 3인분으로 잡음. 삼겹살은 불이 잘붙으니 목살추천. 정 먹고싶으면 목살7 삼겹3으로 주문. 숙소측에 바베큐 시설이 열악할 수 있으니 고기 집게와 숯집게를 아예 구매를 하고 수련회 때마다 쓰는 것도 좋음. 고기 그릴판도 어떤 곳은 너무 작은걸 줘서 힘들어서 걍 특대사이즈 수련회 때 가져감. 

인원이 20명 넘어가면 바베큐 그릴 개수 3개는 있어야함. 바베큐에서 초벌을 하고 후라이팬에 굽는게 아닌이상 시간 은근 오래걸림. 그리고 숯에 불꽃 꺼진다음에 굽는게 맞음. 괜히 고깃집에서 숯 겉에 흰색 재가 살짝 있을 때 불올려주겠음? 아닌거같으면 인터넷에 찾아보셈. 불길에 다 그슬린 탄맛이 바베큐 맛이 아님. 그건 그냥 탄 고기일뿐. 행복회로에 젖어서 맛있다고 느끼는거임. 고기 기름이 숯에 떨어지면서 올라오는 연기가 고기에 베이는게 바베큐향임. 

+소세지 구울려면 칼집내주고, 고기 굽기전에 허브솔트좀 뿌려주면 맛있음. 이건 취향이니 뭐

 

 

청년부 (20살~30대초반, 20명정도)

1. 리더들 맘대로 정하지말고 지체들의 의견을 반영하자

 

교역자와 회의하고 날짜 및 장소 리더들이 같이 정함. 답사도 가급적이면 같이감. 다만 이제 머리가 큰 사람들은 학생 때와 달리 자신의 불만을 잘 표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숙소 정할 때 같이 정하면 좋다. 한 번이라도 의견을 물어봐주고 진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사람이 받아들이는게 다름. 

2.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우리 기준에서는 중고등부보다 인원이 적어서 뭘 같이 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학생 때와는 달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잇음. 그러니 수련회 멀리가도 좋다. 해비타트같은 봉사 일정과 같이 잡아도 좋고, 여수 애양원도 좋다. 

아 힘들다 나중에 더 추가함

 

 

Bloons Adventure Time TD 공략 -4-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제가 업데이트를 조금 늦게했지만 19.06.17에 새로운 컨텐츠가 생긴거 같아요~

'화성의 게임'이라는 유저와 라운드를 경쟁하는 컨텐츠에요 ㅋㅋ (만렙컨텐츤가?)

로비를 보시면 새로운 맵이 하나 생겼네요 ㅋㅋㅋ 기대에 차서 들어가보면

가즈아ㅏㅏㅏㅏㅏ 호에에ㅔ

이렇게 레벨이 비슷한 유저끼리 매칭이 자동으로 됩니다. (최대 6인)

가운데에 있는 왕좌는 라운드를 가장 높게 간 유저가 차지합니다.

왕좌에 앉아있는 시간이 오래 지속될 수록 화성의 거래소에서만 사용되는 에메랄드 재화를 많이 가져갈 수가 있죠! 물론 1등하진 못해도 참가보상도 어느정도 주고요 ㅎㅎ

왕좌를 차지하는 최대 시간이 8시간인걸로 봐서 다른 유저에게도 기회를 주려는 닌자키위의 마음이 보이네요

저는 당연히 제가 1등을 할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저도 나름 고인물이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아직 계속해서 한 번도 1등을 해본적이 없네요 ㅜㅜ 무한게임핀 사야하나..ㅋㅋㅋ 그게 그렇게 사기라던데..

무튼 위 사진처럼 화성의 게임에서는 일반적인 플레이와는 달리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페널티는 열리는 화성의 게임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이전꺼는 장신구 사용 불가였거든요.

인게임 스샷은 없지만 라운드마다 난이도가 급작스럽게 상승해요 ㅋㅋㅋ 일반게임은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기다렸다면화성의 게임은 20라운드만 되도 디펜스 난이도가 쉽지 않더라구요. (단축된 플레이타임)

 화성의 게임 전용 상점이에요. 사실 그렇게 메리트 있어보이는 템은 안보이네요 아직 ㅋㅋ

그럼 이만 저의 출석체크 기록을 끝으로 포스팅 마무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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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리치왕 get또다제 ★

드디어 리치왕을 9개 직업으로 클리어하고 아서스를 얻었습니다 ㅜㅜㅜ 흑흑

하스스톤을 워낙에 꾸준히 한 사람은 아니고 접었다가 복귀하길 반복해서.. 가루도 없고 ㅜㅜ

어찌저찌 위즈뱅이랑 가르게 덱으로 깼습니다!

공략은 워낙 인벤에 널려있지만 저는 기억나는대로 적어봅니다 ㅎㅎ

법사, 사제, 도적은 리치왕 초반에 나왔을 때 클리어를 해서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다만 위즈뱅카드로 주술사, 드루이드로 클리어했습니다. 드루이드는 수정껍질, 주술사는 멀록이였구요

전사도 위즈뱅이였던것같습니다.. 헬스크림을 덱에서 소환해서 모든하수인한테 피해 1준다음에 공격력 뻠삥해서 겨우겨우 깼던거같아요.. 트라이도 꽤 많이 했습니다.

흑마법사, 성기사는 가르게 덱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인벤에 보면 공략글이 있는데요. 

http://www.inven.co.kr/board/hs/3559/10361 이걸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ㅋㅋ

사냥꾼은 가르게로 힘들어서 야수, 하이에나 덱으로 깼습니다. 7턴에 서리한 나오고 나서 하수인 정리하자마자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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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논현역 맛집 '서초 양식당'

얼마전에 정말정말 가격대비 맛있는 레스토랑을 갔었습니다.

맛과 정성에 비해 가격을 더 받아도 될거같은데.. ㄷㄷ

제가 시킨건 저녁에만 주문 가능한 '서양 반주 한 상차림' 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처럼 간단한 요리가 5종이 먼저 나오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튀긴 김 + 육회입니다. 신선도도 좋고 맛은 달지도 짜지도 않게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으론 익힌 튀긴 케일 위에 익힌 새우살을 올린 요리입니다. 저 검은색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향긋한 케일향과 새우살이 제법 잘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구는데에 한 몫 했습니다. 

왼쪽부터 

생선살에 얇은 면을 감싸 튀긴 요리, 라이스칩?에 조개 관자살을 올린 요리, 파인애플에 팝핑캔디+꽃 요리입니다.

생선살튀김은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시켰고 느끼한 기름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이 해산물을 싫어하는데 가운데에 있는 조개 관자살은 잘 먹더라구요!

조개 특유의 바다향이 느껴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파인애플은 그냥 과일위에 꽃을 올린 것 같지만 팝핑캔디가 살짝 뿌려져 있습니다. 

파인애플에 팝핑캔디가 제법 잘 어울리는 조화더라구요;; 무튼 이 5가지를 모두 맛있게 먹고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었습니다. 스테이크 이전에 파스타가 나왔는데 먹느라 사진 못찍었네요 ㅋㅋㅋ

제 인생 스테이크였습니다. 양갈비랑 비슷한 모양인데 고기 겉을 숯불로 굽고 오븐에다가 서서히 익혔는지 속이 붉은기가 돌면서 베이컨,햄,스모크 향이 어우러진 스테이크였습니다. 옆에 있는 퓨레도 구운 양파를 훈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기가 막힙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먹는 것보단 얇게 슬라이스하듯이 썰어서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와인과 같이 먹었습니다. (디저트도 있었는데 또 못찍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을정도로 맛있더라구요.. ㅜㅜ 장소는 꽤나 협소해서 최대 18명정도? 까지 밖에 못들어갈 것같더라구요. 

장소는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찍지 않았슴다.

위치한 건물에 비해 실내 인테리어가 아담하고 분위기좋게 꾸며져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논현역 7번출구로 쭉 가시다보면 왼쪽 지하로 들어가는 건물 입구가 보일겁니다. 저는 건물이 낡아서 처음에 들어가기 망설여졌는데 갔다오니 오히려 이런게 로컬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남역은 주말에 항상 붐비는데 제가 갔던 날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진 않았던거같아요. 무튼 여기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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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억난 병원 엘리베이터 ssul

난 어려서부터 잔병이 많았다. 

병원에 입원을 자주 했었고 환자복을 입은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타고 병실로 올라가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환자들과 휠체어를 밀어주는 간병인이 있었고 인원은 거의 만원이었다.

누군가 내릴 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문 앞에 있었던 환자는 내리는 사람을 위해 밖으로 나가서 비켜주었다.

그리고 그 환자가 다시 타려고 할 때 엘베안에있던 간병인이 

"인원이 다 찼으니 다음꺼 타쇼." 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환자가 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환자인줄 못봤나보다.

"아저씨, 장난해요?" 라고 환자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무시하고 다시 엘베로 들어오고

간병인은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됫는지 이기적이다느니 화딱지가 난다느니 투덜거리셨다.

결국 어떤 아주머니 환자분이 말씀해주셔서 서로 어색하게 웃어 넘겼다.

병원신세지면 우울해지는데 그 날은 이 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나름 즐거운 하루였다.

 

막상 쓰고보니 재미없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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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나 바보라 불려지고
칭찬도 듣지말고
괴로움도 끼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